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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수 앵커]
오늘 인터넷 공간을 종일 뜨겁게 달군 인물, 바로 박훈 변호사입니다.
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른바 검사 술접대 참석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 1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건데요,
한 시민단체는 즉각 박훈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, 강려원 앵커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강려원 앵커, 박훈 변호사가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거죠.
[강려원 앵커]
네, 지금 보시는 사진이 박훈 변호사가 공개한 현직 검사의 사진과 실명입니다.
저희는 모두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요,
사진에는 해당 검사의 고등학교, 대학교는 물론 취미 활동까지 나와 있습니다.
박 변호사는 실명을 공개하면서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가운데 한 명입니다.
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합니다. 이렇게 밝혔고요.
다소 확신에 찬 말로, 이 검사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랍니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
[김영수 앵커]
이 검사, 안산지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, 술자리를 주선한 변호사가 반박입장을 내놨다고요?
[강려원 앵커]
박훈 변호사가 공개한 인물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있는 검사로 확인이 됐는데요,
지난해에는 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.
앞서 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 접대 의혹을 폭로했죠.
김 전 회장은 이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세 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
박 변호사가 실명을 공개하자 반박 입장도 나왔습니다.
바로 술자리를 주선했다고 밝힌 A 변호사인데, A 변호사는 언론인터뷰에서 이 검사를 데리고 술집에 간 사실도 없고, 최근 만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
[김영수 앵커]
그런데, 오늘 한 시민단체가 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요?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?
[강려원 앵커]
접대의혹을 받는 검사의 실명 공개는 법적인 다툼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
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오늘(30일) 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.
이 시민단체는 박 변호사가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편지 내용을 진실로 믿고, 검사 실명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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